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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험회사 관련 마지막 설명입니다. 보험에 대한 이론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드렸는데요. 이제는 보험 가입 관련해서 필요한 실질적인 tip을 드리려고 합니다.

재무설계사들이 흔히 적정보험료는 소득의 5~10%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 적정보험료는 없습니다. 모두 자기 배불리기 위한 말장난이죠. 보험이라는 건 제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보장받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제 수중을 떠나면 사라지는 비용의 개념인데 당연히 적으면 적을수록 좋습니다. 통상 사람들이 소득의 10% 내에서 지불하는 보험료는 크게 부담을 갖지 않기 때문에 영업을 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는 방법이죠. 따라서 보험은 내가 꼭 필요한 종류로 가입해야 하며 비교를 통해 그 금액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친한 사람 혹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덜컥 가입하는 것은 정말 하수 중에 하수가 하는 방법입니다.

그보다 조금 더 나은 분들이 활용하시는 방법은 인터넷 보험비교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보험설계를 받으면 무수히 많은 전화가 오며 보험 가입을 설득합니다. 다 장사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현명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은 지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발품도 팔아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겠지만 10년 혹은 20년 정도 보험료를 몇 천만원 지불하며, 평생을 보장받는 건데 그 정도 노력은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한 곳이 아니라 되도록 많은 보험회사에 방문해서 비교하는 것입니다. 같은 보장내역이라면 조금이라도 싼 곳에, 가격이 같다면 조금이라도 보장이 큰 곳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되겠죠.

이렇듯 보험을 가입하려면 많은 노력이 수반됩니다. 그게 귀찮으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호갱이 되시는 수 밖에요...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설계사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 가입하려면 기본적인 지식은 마스터하고 가셔야 됩니다. 막상 찾아가서 보험 설계사 말만 듣고 온다면 시간만 아깝습니다.

 

무배당과 유배당

보험상품을 가입하시다보면 대부분의 보험 이름 부분에 무배당이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무배당 상품은 배당수익이 없는 상품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유배당 상품의 경우 보험료를 낸 사람에게 보험회사의 수익이 발생했을 때 배당(나눠주다)해주는 상품입니다. 당연히 유배당 상품의 보험료 비싸게 되겠죠.

통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료를 버거워하고 최대한 줄이려하기 때문에 무배당 상품을 찾게 됩니다. 보험회사 입장 또한 영업이익을 나눠주는 것이 손해이기 때문에 무배당 상품을 많이 출시합니다.(유배당 상품이 보험회사에게 더 이익이라면 대부분의 상품이 유배당 상품이지 않을까요?)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무배당과 유배당의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갱신형과 비갱신형

갱신형은 처음 보험료는 저렴하나 갱신기간(3년 혹은 5) 단위로 보험료가 무지무지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싸게 보장해주겠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면 돈을 올려 받는 겁니다. 물론 올라가는 보험료 책정도 보험회사 마음대로이며(너무 올리지는 못합니다. 정부가 감독하기 때문에... 하지만 거의 올릴수 있는 최대한도를 채워 올리신다고 보면 됩니다), 무려 자동갱신으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보험료는 꾸준히 증가합니다.

비갱신형은 만기시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습니다. 갱신형 보험료는 반드시 올라가고 결국에는 비갱신형 금액을 뛰어넘게 되있습니다. 고로 비갱신형이 당연히 좋은 선택이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상품은 갱신형입니다...

(보험회사도 바보가 아니죠)

혹시 가입하려는 보험 종류를 찾던 중 비갱신형을 보게 되시면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계약과 특약

주계약은 보험계약의 기본이 되는 보장항목으로 빼거나 변경이 불가합니다.

반면에 특약의 경우 주계약에 더해서 넣거나 뺄 수 있는 항목으로 본인 기호에 맞게 변경 가능합니다.

물론 주계약 금액이나 종류와 연계해서 특약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은 가입 못하게 하는 등

보험회사 나름 손해 안 보려는 장치는 많이 해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특약의 비율을 잘맞춰주는 보험회사나 상품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약을 잘 들어야 하는 이유는 운전도 안하는데 운전자특약이 들어가 있다거나, 생각도 안한 부분인데 간병인특약이 들어가 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비일비재 합니다. 왜냐면 통상 사람들은 보험료의 합이 얼마인지만 관심이 있지 각 계약별로 얼마의 보험료가 책정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보험은 귀찮고어렵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보험 가입하고 나시면 본인이 넣은 계약만이 정확하게 들어가 있는지 증권을 꼭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계약이거나 변심으로 인해 가입 후 14일 이내에는 보험을 해약할 수가 있는데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본인 책임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보험을 가입하실 때는 가족력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남들과 같은 표준 설계가 아니라 보험은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안에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당연히 나에게도 그러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그에 해당하는 보험을 가입해야 겠죠. 물론 종합형 보험이라면 그 부분에 보험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보장을 크게 받을 수 있게 설계해야 하구요.

통상 보험을 가입할 때 일반적인 사고나 질병을 제외하고 주의 깊게 보셔야 할 부분은 세 가지 부분입니다. 바로 암, , 심장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이 세 가지와 연관되어 수술을 하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때문에 꼭 가족력과 비교해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은 또 있습니다. 어디까지 보장이 되는지 보장의 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은 통상 나란히 보장하지 않고 포함하여 보장합니다.

예를 들어 드리면 화상을 입었을 시 A화상, B화상 따로 따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A화상 보장이 가장 작은 범주라면 B화상은 A를 포함하는 큰 범주 이런 형식입니다. 따라서 B화상으로 가입을 하면 당연히 A화상은 보장이 되겠지요.

이러한 내용 때문에 나는 보험을 가입할 때 심장관련해서 가입을 하긴 했던거 같은데 막상 병에 걸리고 나면 내가 가입했던 것 이상의 큰 병이라 보장을 못받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보험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되는게 이 부분입니다. 때문에 되도록 큰 범주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하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Tip으로 질병분류코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질병분류코드는 보험에서 매우 중요한 보상 기준 중 하나입니다. 각종 진단비는 약관에서 정한 질병분류코드와 일치해야 보상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알파벳 대문자 하나의 대분류와 두자리 숫자의 중분류, 소수점 이하의 숫자로 소분류 되는데요,

예를 들어 C코드는 악성신생물, 암에 해당하는 대분류이며 C50은 유방암이라는 중분류, C50.1은 유방 가운데서도 중앙부에 암이 발생하였다는 소분류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질병분류 정보센터 http://www.koicd.kr/

질병분류기호 http://www.kcdcode.kr/

 

상조회사

추가적인 내용으로 상조공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TV 광고나 지인 등을 통해서 한두번쯤은 상조공제 관련 내용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상조공제는 쉽게 말해 행사가 있을 경우 이를 미리 적립해 놓은 돈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주로 장례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상조회사들이 일정금액에 해당하는 상품을 만들어 그 금액에 맞는 구성으로 돌잔치, 결혼준비, 장례 등 행사 중에 한가지 택하도록 합니다. (금액이 높을수록 구성은 당연히 알차지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상조공제를 언급하는 것은 과연 이것이 꼭 필요한 상품인가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상조공제의 장점으로는 월 몇 만원 적립식으로 약정한 금액을 채우는 형식(적금과 비슷)이기 때문에 행사 당일에 가서 부담이 없다는 점과 지금 300만원짜리 상품에 가입한다면 그 상품 구성에 들어가 있는 내용들을 내가 10년 혹은 20년 뒤에 사용하더라도 물가 상승 없이 그대로 보장하는 것입니다.(지금 사진 1장 찍는 것과 10년 뒤 1장 찍는 것은 금액적으로 분명 차이가 나지만 금액 상관없이 사진 1장 찍는 권한을 보존해주는 거죠)

반면에 상조공제의 단점으로는 자기자본금이 매우 약하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망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죠. 가입한 상조회사가 망하게 되면 그동안 적립했던 금액의 50%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비용은 증발하는 것이죠. 상조공제의 경우 만기 환급 받는 적금과는 다른 목적인 행사시 사용하려 가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사가 한참 뒤에 있다면 더더욱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보험과 마찬가지로 중도 해약시 원금 손실이 있다는 겁니다. 만기까지 무조건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라는 거죠. 마지막 단점으로는 상품구성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는 있지만 그 안에 있는 구성들은 내가 원치 않는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상조공제는 분명 장점이 존재하는 상품이지만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을 가입해서 이자까지 받으며 보관했다가 행사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상조공제는 딱 본인이 넣었던 금액만큼의 상품을 보장받습니다. 이자 개념이 없습니다.) 보험회사처럼 믿고 맡길 수 있는 큰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보험회사가 대기업이라면 상조회사는 소기업 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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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상조회사들이 문을 닫습니다... 꼭 가입하셔야 한다면 신중히 고려하시고 믿을 수 있는 곳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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