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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yond the sanctuary : 그래서 내년 한화는 어떻게 된답니까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그래서 일부러 제목도 좀 비장하게 지어봤다. 불자의 성지 대전에서 ‘5886899’라는 순도 높은 비밀번호를 찍고 있는 그들을 건드리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이기면 한화가 아니라며 이제 김성근 때문에 이겨서 재미없겠다는 이상한 팬이 있는 팀 얘기를 쓰는 것은 나에게는 성역을 건드리는 일이다. 그래서 심호흡을 가다듬고 써보기로 한다… 는 사실 순서상 이런 미미한 주제는 내년 예측 글의 한 꼭지로 등장해야 마땅하나, 주위 H모팀 팬들의 요청이 있기도 했고 과연 ‘김성근이 이기느냐 한화가 이기느냐’ 등이 궁금해진 탓에 한번 풀어서 써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예측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ins Above Replacement)이라는 용어로 소개할 예정인데, 그나마 최근에 조금이나마 소개된 개념이다. 먼저 WAR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김성근에 의해 달라질 수비, FA 선수들로 인한 변화,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분석 순서로 글을 써 보기로 한다. 분명히 결론도 낸다.

한화1.jpg
나는 행복합니다


0. WAR

WAR은 한 선수가 ‘대체선수’에 비해 해당 팀에 얼마나 승리에 기여했는지 알아보는 지표이며, 즉 해당 선수의 가치를 말한다. 이 ‘대체선수’라는 기준점은 다른 어떠한 자원도 소모하지 않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는 선수를 뜻한다. 미국에서는 일명 ‘AAAA’ 선수라 불리는 메이저~AAA를 오가는 선수이며, 비슷한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1군~2군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선수가 되겠다. 따라서 계산으로 볼 때 0 WAR을 기록하는 선수가 ‘대체선수’ 수준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의하면, 0~2 WAR은 후보 선수급, 2~5는 스타터급, 5~8은 올스타급, 8 이상은 MVP급이라고 분류한다. 2 WAR을 기록했다는 것은, 거칠게 얘기해서 그가 ‘2승짜리 선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올해 이 분류의 ‘MVP급’ 선수는 강정호(9.9)와 서건창(8.1)이 있었으며, 극심한 타고투저 탓에 투수 1위인 밴헤켄의 WAR은 7.2로 MVP급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강정호가 10 가까운 WAR을 기록했다는 뜻은, 넥센 유격수 자리에 강정호가 아닌 다른 대체선수(예를 들면 김하성, 윤석민 정도)가 시즌 내내 있었을 때 넥센은 78승 48패 대신 대략 68승 58패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강정호의 역할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대체선수 수준으로만 이루어진 팀은 3할 정도의 승률을 기록하는데, 작년 한화의 승률은 .331이었으며 한마디로 작년 이글스는 대체선수 팀(예를 들면 경찰청, 상무)보다 아주 조금 나은 팀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 (사실 올해라고 별다르진 않았다)

한화2.gif
(출처 : baseball-reference)


선발투수, 불펜투수, 타자는 모두 WAR을 구하는 방법이 다르며, 엄청나게 복잡하다. 선발투수는 리그 평균 실점에 비해 해당 투수가 얼마나 실점을 억제했는지 계산하며, 그 동안 이닝을 얼마나 먹어줬는지도 봐야 한다. 팬그래프는 이 실점 억제 기준을 FIP로,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조정 자책점 (자책점을 실제 실점의 스케일로 만든 것)’으로 계산한다. 개인적으로는 팬그래프의 방식을 더 선호하며, 국내 사이트인 kbreport에서도 FIP를 기준으로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불펜투수는 여기에 ‘얼마나 중요한 상황에 올라왔는가’ 또한 체크한다. 가령 삼성의 경우, 안지만과 김현우가 똑같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더라도, 안지만을 더 중요한 상황에 쓰기 때문에 같은 기록에도 그의 WAR이 더 높은 것이다. 타자의 경우 타격 + 주루 + 수비 + 포지션 조정 값 + 타석 팩터가 포함되어있다 (단, 국내는 수비 측정 수준이 미비해 수비는 빠져있다).

자 그렇다면, 올해 KBO 팀들의 모든 선수의 WAR 합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화3.png

누적 WAR 값에 따르면, 올 시즌은 삼성과 넥센이 압도적이며 나머지가 다 고만고만한 모습을 보이다가 더 압도적인 팀이 하나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표는 수비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실제로는 NC나 LG는 수비가 굉장히 좋았고 두산이나 KIA는 굉장히 안 좋은 팀이었기 때문에 수비 WAR이 포함되면 순위가 많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지금 우리는 그런 이상한 팀에 관심 없고 포커스는 오로지 한화에 맞춘다. 한화는 WAR에서 7~8위권과도 거의 10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 중이며, 특히 투수 쪽은 한 눈에 봐도 눈물겨운 수준이다.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하더라도, 8위 KIA와 4게임 차이였기 때문에 적어도 4승은 따라가줘야 게임이 된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조금 터프하게 얘기하자면, 한화가 9위를 면하기 위해서는(일단 KT는 빼자 머리 아프다) 4~10 가량의 WAR을 추가로 올려주어야 한다. (어쩌다 보니 인트로가 제일 길어졌다)


1. 수비

한화4.png

DER은 처음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땅볼을 얼마나 아웃으로 만들었느냐의 확률로, BABIP의 반대라고도 할 수 있다. 한화의 DER은 .633으로 최악이었으며, 그 대가로 한화는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경기당 0.4점이나 더 주었다 (평균적인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 실점은 FIP에 근접한다). 128경기로 환산했을 때 50점을 넘게 다른 팀에게 바쳤으며, 통계적으로(피타고리안 기대 승률 - 이는 다음 번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대충 4승 정도를 더 까먹은 셈이다. 그러면 벌써 수비로만 4승을 날려먹은 셈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 바꿔서 이야기해보자. 만약 한화가 평균적인 수비력만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4승을 버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김성근의 야구 브랜드 중 하나는 ‘지옥의 펑고’로 유명한 수비력 강화이다. NC는 엄청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100점을 넘게 벌어들였으며, 완곡하게 얘기해서 10승 정도를 챙겼다. 한화가 단기간에 이렇게 큰 폭으로 수비력을 올릴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수순으로 보았을 때 ‘수비로만’ 지금보다 10~15승을 더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128경기를 기준으로, 한화는 평균적인 수비 능력만으로도 4할이 넘는 승률을 올릴 수 있으며 (53승 73패 .421), NC 급의 수비 능력으로는 5할도 넘길 수 있다 (64승 62패, .508). 물론 이는 144경기로 늘어날 내년에는 더 큰 누적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수비는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한화5.jpg
준우승을 거둔 캔자스시티의 외야 수비 범위 ㄷㄷ (출처 : bizball project)

한화6.jpg
실제로 김성근은 평균적인 수비 능력을 가졌던 SK를 1위로 끌어올렸다 (출처: bizball project)

한화7.jpg
죽은줄 알았다


2. FA

다음은 동갑인 두 선수이다. 둘은 이번에 똑같이 FA 시장에 나왔다.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한화8.png

물론, B가 A보다 좋은 선수라고 얘기하긴 힘들겠지만, 올 시즌 성적에서 크게 밀린다고 할 수 없다. 더군다나 B는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투수이다. A는 올해 FA에서 4년 80억을 받았고, B는 같은 팀에서 거의 대접받지 못하다가 3년 21.5억에 다른 팀으로 가버렸다. 누군지 눈치채셨을 것이다. A는 윤성환, B는 배영수다. 참고로 같은 팀의 FA였던 안지만의 올해 WAR은 1.25였으며, 4년 65억을 받았다.

물론 배영수는 나이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동갑의 윤성환에게 삼성은 엄청나게 오버페이를 한 셈이다. 배영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청나게 불행한 투수 중 하나였다 (작년 .370 BABIP, 4.71 ERA & 4.00 FIP; 올해 .370 BABIP). 이 정도 선수가 이런 비싼 FA 시장에 이렇게 싼 가격으로 나왔었다면, 어떤 팀이던 무조건 잡았어야 하는 게 맞았다. 한화는 이를 캐치해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머지 권혁과 송은범은 어떤 경로로 한화에 오게 되었을까?

한화9.png

권혁은 시장에 나온 투수 중 삼진 비율이 가장 좋은 투수이다. 스터프형으로써 안타를 잘 맞지 않는 투수를 선호하는 김성근 감독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타입이다. 송은범은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왔을 것이다. 올해 삼진 비율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방어율보다 FIP가 많이 낮은 것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이재영이나 김사율이 기록상으로 조금 더 나았으나, 나이를 생각하면 송은범은 나머지 세 투수들 중에는 최적의 선택이다.

배영수는 3 정도의 WAR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이다. 한화는 올해 9명의 투수만 플러스 WAR을 기록했고, 무려 16명의 투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화의 ‘대체선수’ 수준은 다른 팀들보다 훨씬 낮다. 이를 고려할 때, 배영수는 4승까지도 한화에 플러스 시켜줄 수 있는 투수이다. 권혁은 한화에서 마무리 혹은 그에 준하는 급을 담당할 것이다. 이닝을 제외하고 단순 성적으로 보았을 때 기록은 오히려 안지만보다 좋았다. 따라서 안지만 급의 WAR을 기대할 수 있다. 송은범까지 합쳐서 2~3 정도의 WAR을 기대한다면, 한화는 5~6승을 더 거둘 수 있는 효과를 누릴 것이다.


3. 외국인 선수

한화의 투수 WAR(5.2) 중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한 것은 앨버스였고(2.8), 투수 지분의 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는 사실 그들의 고품격 수비가 만들어낸 감이 없지 않다. 이브랜드는 4점대의 FIP를 기록했으나 방어율은 6점대에 불과했다. 앨버스도 마찬가지다. 4.81의 FIP와 5.89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팀을 떠났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현재의 한화는 ‘누가 와도 답이 없다’가 정답이다. 나는 4점대로 열심히 잘 던지고 있는데 내 뒤에서 알까고 놀면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유먼은 상당히 걱정되는 선택이다. 기록을 살펴보자.

시즌-삼진%-볼넷%-ERA-FIP-WAR
2013 17.0 9.4 3.53 4.65 2.54
2014 12.0 9.0 5.93 5.46 1.32

한화는 노쇠화가 너무 뚜렷한 투수를 붙잡았다. 사실 유먼의 FIP는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으며, 내년에 그들 나이로 36세가 되어 성적 상승을 장담할 수 없다. 무릎 부상의 리스크 또한 생각해야 한다. 13년의 방어율도 사실은 착시일 확률이 높으며, 삼진 비율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결코 앨버스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탈보트는 작년과 올해 마이너 기록이 거의 없어 기록을 적는 것이 무의미하다. 12년 당시에는 2 정도의 WAR을 기록했는데, 이 성적을 유지만 한다고 하더라도 둘이 합쳐 앨버스를 넘을 수는 없을 것이다. (타투스코와 클레이는 합쳐서 거의 0 기록하고 갔으니 제외했다)

다음은 피에와 새 용병 나이저 모건의 성적 비교다.

피에 (2013, 28세) (타율/출루율/장타율/OPS)
메이저(NL) 27경기 31타석 .138/.194/.172/.366
AAA(IL) 105경기 396타석 .251/.325/.390/.715
모건 (2014, 33세)
메이저(AL) 15경기 52타석 .341/.429/.439/.868
AAA(IL) 15경기 64타석 .200/.234/.317/.551

뭐가 어찌됐던 모든 면에서(공방 멘탈) 피에 업그레이드 버전임은 부정할 수 없다. 풀타임을 맨정신에 뛴다면… 아마 피에보다 1승 정도 추가 혹은 비슷할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추측이다 - 박용택이 피에보다 1 정도 더 높기 때문). 

한화10.jpg
뭐 이런거만 아니라면...

4. 결론

수비에서 4~5승, FA로 5~6승, 외국인 선수는 그대로. 합쳐서 딱 10승. 김성근 감독이 한화를 ‘평범한 수비’의 팀으로만 만들어도, 평범한 수준의 팀은 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 profile
    작업관리자 2014.12.17 11:13 0/0
    ㅋㅋㅋㅋ 아 진짜 이런 그림들은 어디서 구해오시는거죠?ㅋㅋㅋㅋㅋㅋ
  • ?
    쿨럭 2014.12.17 16:10 0/0
    구글이 모든걸 해결해줍니다 ㅋㅋㅋㅋㅋ
  • ?
    위디안 2014.12.18 09:33 0/0
    양질의 한화글 감사합니다 ㅋㅋㅋ
  • ?
    쿨럭 2014.12.18 16:21 0/0
    관심 감사합니다 (_ _)
  • ?
    harry_ryoo 2014.12.24 16:06 0/0
    한화팬으로서 제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기전에는 우승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봅니다...ㅠㅠ
  • ?
    bluesky539 2014.12.30 10:19 0/0
    평범한 수준의 팀은 될 수 있으리라........... 눙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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