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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능력자K 프로그램에서 “투자와 재테크”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억이 나실지는 모르겠지만, 2001년에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를 전후해서 한국에 재테크라는 신조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 광풍과 미래에셋으로 대표되는 “펀드” 열풍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미 철지난 이야기입니다만, 드라마 작가들이 아는 괜찮은 직업이 펀드매니저밖에 없냐는 말도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드라마 작가들이 아는 직업이 재벌 2세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만…..^^

 

 김정은 광고.png

 * 2001년 당시 최고의 광고로 꼽혔던 김정은의 부자되세요~ 광고입니다.

한 가지 아이러니는 이 광고가 재테크의 가장 큰 적으로 꼽히는 신용카드사 광고라는 .^^

 

이번 “투자와 재테크” 에 대한 시리즈를 통해 무엇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되는”이라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있습니다만 대학원생도 대학원생 나름이죠.

 

20대 초반이 있는가 하면 결혼을 한 분들도 있습니다.  돈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죠. 그러다 보니 이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주제를 잡기가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지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제 글이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고”, “누구나 읽기 쉬운”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제 첫 번째 주제는 “재테크는 무엇인가?”입니다.


재테크와 투자라는 단어는 대체로 혼용을 해서 쓰입니다.

“부동산 재테크”라는 말도, “부동산 투자”라는 말도 크게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두 단어는 아래 그림과 같은 관계라고 봅니다.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안 겹치는 부분이 훨씬 더 크죠. 이런 관계가 재테크와 투자와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먼저 “재테크”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와 투자의 관계.png

 

재테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돈모으기”와 “목돈굴리기”의 두 가지죠. “투자”와 겹치는 부분은 “목돈굴리기” 부분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대학원생의 “목돈모으기”에 대해서 설명을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대학원생도 대학원생 나름이라, 본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서 코스닥에 상장시켜

이해진 네이버 회장이나 김택진 엔씨소프트 회장처럼 수백억대의 갑부가 될 수 있다면, 재테크 따위는

깔끔하게 잊어버리시고 본인의 사업에 열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집안에 물려받을 재산이 한 100억쯤 되시는 분이라면 부모님께 효도하시는게

가장 훌륭한 재테크가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대학원생”은

캠퍼스에서 흔하디 흔하게 보실수 있는 대학원생을 의미합니다.


 

재테크의 입장에서 대학원생을 정의해 보면 아래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같은 나이의 직장인보다는 덜 버는 편
2) 같은 나이의 직장인보다는 덜 쓰는 편
3) 노력을 통해 앞으로의 연봉을 높일 가능성은 있는 편
4) 하지만 노력해서 지금의 수입을 늘리거나 부업을 하기는 어려운 편

 

재테크, 특히 목돈 모으기의 시작은 “가처분소득”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단어는 거창합니다만, 요점은 버는 족족 쓰기만 하면 얼마를 벌든 남는게 없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하게 볼까요?


 

A : 150 – 150 = 0
B : 100 – 100 = 0
C :100 – 50 = 50
D : 150 – 200 = -50


 

앞의 숫자를 연구실에서 받는 돈 + 집에서 받는 용돈이라고 보고, 뒤의 숫자를

내가 한 달에 쓰는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목돈모으기의 관점에서

"지금" 잘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C입니다. 네 사람 중에 유일하게

남는 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통해 가장 "개선될 부분이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을 먼저 말씀드리면 이것 역시 C입니다. C는 다른 사람들보다 A나 D에 비해서

소득이 2/3밖에 안되는데 쓰는 돈은 4분의 1도 수준이라면, C같은 경우에는 관리를 통해서

개선을 할 부분은 딱히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사족으로, C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여건상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는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버는 만큼 쓰고 있는 A와, 버는 것 이상으로 쓰고 있는 D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지출명세서를 좀 더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출명세서.png

 * 미리 말씀드리지만 A와 D는 가상의 인물이며, 지출명세서도 설명을 용이하게 위해 만든 가상의 것으로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또한 금액 역시 설명의 용이성을 위해 임의로 격차가 있도록

조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이 있을 듯 하여 미리 말씀드립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줄이기 어려운 소비입니다. 식비나 통신비 등은 누구든 간에 줄이기 어렵습니다.

또한 매달 반드시 나가야 하는 정기적인 비용이기도 합니다. 헬스장비와 기타 비용까지도

줄일 수 없다고 한다면, 약 50만원 정도가 두 사람의 고정적인 소비액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A와 D가 가장 큰 차이를 내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물론 가상의 구성이기는 합니다만,

술 등 유흥비 (30만원 차이), 자동차 유지비 (30만원 차이), 의류비(15만원 차이)의 순서입니다.

아마 실제로도 대학원생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위와 같은 항목들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재테크의 시작인 “목돈모으기”는  “뭔가를 참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재테크는 도깨비방망이는 아닙니다.

 

돈벼락.png

* 재테크? 돈벼락...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떨어져?..??.

 

결국 남는 돈이 하나도 없으면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수입이 비슷비슷하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남는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참아야 할 것입니다. 그게 차가 될 수도 있고, 술이 될 수도 있고

그 아닌 무엇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결국 뭔가를 참아야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참을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더 많이 쓰는

“변동비” 항목들에서 찾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술값을 줄이는게 식비를 줄이는 것보다는 쉽고,

통신료를 줄이는 것보다는 의류비를 줄이는게 더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첨언하자면, D의 소비습관에서 위험한 점은 번 돈을 넘겨 쓴 50만원은

십중팔구 카드일 것이고, 그 돈은 아마 다음달에도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속성은 “사용이 가능한 최대한의 돈”에 기준해서 돈을 쓰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즐겨 쓰는

사람들의 경우 “신용카드 한도+버는 돈”을 “쓸 수 있는 돈”으로 인식하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에 비해서 한 푼이라도 더 쓰게 되기 마련입니다.

 

다시 요약하면, 대학원생 재테크의 시작은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용돈과 인건비 등 쓸 수 있는 돈이 식비와 통신비 등 고정비 수준에도 못 미친다면,

재테크의 일차적인 목표는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버는 만큼 족족 쓰는 습관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 위의 A와 B와 같은 소비습관을 가진 분이라면

쓰는 돈을 줄이고 모으는 돈을 만드는 – 적금 등의 방법을 통해 – 연습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D와 같이 항상 버는 것 이상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재테크의 시작을 위해서는 신용카드부터 잘라버리는 것이 가장 급하지 않을까 싶네요.^^

 

 

월급님이 로그아웃.png

 

 

  • ?
    kyt888 2014.12.04 08:12 0/0
    남는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참는것'이라는게 당연한 말이면서 다시들으니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ㅎ
  • ?
    nalgom 2014.12.11 14:07 0/0
    마지막 그림이 진짜 임팩트있네요!!! 쪼금씩 아껴서 목돈부터 모아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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