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일본라멘] 덴까이

by 은하해방전선 posted Oct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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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말 망하지 않고 계속 남아주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에 올리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대부분의 일본 라멘은 짜고 느끼함 때문에 자주 찾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일본 라멘은 우리 입맛에 맞추어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일본 라멘 특유의 풍미는 그대로 살려서 균형잡힌 맛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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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호텔 일식 조리사를 오랫동안 하셨다고 하는데 일본 요리에 대한 내공이 장난이 아닙니다.


라멘 뿐만 아니라 덴뿌라, 나베 등등 모든 요리의 수준이 평균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2014-10-01 19 4.jpg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일본 라멘집에 비한다면 특별할 것 없습니다.




2014-10-01 19 2.jpg


제가 시킨 것은 사골 미소 라멘입니다.


일반 일본 라멘집에서 먹었다면 짜고 느끼해서 면만 건저먹을 메뉴인데 국물까지 싹싹 비웠습니다. ^^


특히 차슈라고 불리는 저 돼지고기가 보통 한입 베어 물면 짠맛이 확 느껴지는게 특징인데 이 집의 차슈는 그렇게 짜지 않습니다.




2014-10-01 1.jpg


저와 함께 같이 간 분은 탄탄멘을 시켰습니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소고기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안주 요리도 있기 때문에 맥주나 사케를 드시러 가셔도 정말 괜찮은 이자카야가 됩니다.


같이 간 분은 굴튀김이 땡긴다고 다음에 다시 오자고 하네요 ㅋㅋ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에 굴튀김을 그렇게 예찬해 놨다고 하는데 대전에는 하는데를 못찾았었다고 합니다.


왠지 사장님도 하루키 소설 매니아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위치는 장대동에 있습니다.


http://dmaps.kr/mz9p 


동네가 좀 복잡해서 주차 공간을 찾으시려면 좀 많이 도셔야 할 겁니다.


가게 자체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잘 안알려졌는지 갈 때 마다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망하진 않을지 더 걱정이 되네요.




잠시 정신줄을 놓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해버렸는데 그렇다고 제가 딱히 사장님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쑥스러움이 많아 주문과 계산 외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 나눠 봤네요 ㅋㅋ


아무튼 일본 요리를 드시고 싶을덴 덴까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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