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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 20일이네요. 1월달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은 훌쩍 가버리는 그런 달인 것 같습니다.

 

능력자K글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마감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부리나케 쓰는 중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1월 2일(벌써 까마득한 느낌입니다만..)에 예고한 것과 같이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일까요?"에 대해서 조금 더 글을 써 보겠습니다.

 

펀드의 운용 형태에 대해서 통상적인 구분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12.png

기초자산에 따라 생각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펀드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펀드"라고 부르는 것은 주식형 펀드를 의미합니다.

 

펀드는 "대신" 투자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복잡한 구분들이 있게 되는데, 아래와

같은 질문을 통해 좀 더 간단하게 구분해 보겠습니다.

 

1. 주식에 투자하는가?

 

위의 다양한 상품 중에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입니다.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은 각각 정해진 비율에 맞추어 주식을 편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주식형은 60% 이상 주식을 편입할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주식혼합형은

그보다 낮게 편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채권혼합형은 주식혼합형보다도 낮습니다.

결국 주식형 > 주식혼합형 > 채권혼합형 순입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라는 의미는 대리인을 활용할 뿐, 주식시장에 대해 본인의

투자관이 개입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는"

지금의 주식시장이 싼지 비싼지에 대해 스스로의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판단까지는 펀드매니저가 대행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기대수익률은 얼마인가?

 

아래 링크한 기사를 참조하면, 2014년 채권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4.5% 정도입니다.

다소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 정도의 수익률입니다. 채권형 펀드의 대체적인 수익률은

위의 수치를 크게 넘기 어렵다고 봅니다.

 

위의 대상 중 채권형과 MMF의 경우 이와 같이 예금을 대체하는 정도의

기대수익률을 갖습니다. 따라서 채권형 펀드에 드는 것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주식형 펀드의 경우 기대수익률이 대체로 두 자리 수 이상(10% ~ 30%)입니다.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의 경우 편입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채권형과 주식형의

사이쯤 될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려고 하는 펀드의 기대수익률은 아래와 같이, 해당 펀드의 "운용보고서"를 보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대수익률.png 

 펀드의 운용보고서는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입여부와는 무관합니다.

 

위의 데이터를 보면, 2년, 3년, 5년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다소 보기가 불편합니다.

보다 쉽게 보기 위해서 1년단위의 연복리 수익률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년 : 연평균 26.09%

3년 : 연평균 20.61%

5년 : 연평균 14.88%

 

해당 펀드가 베스트 펀드 중 하나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주식형 펀드의 기대수익률은

위 수준을 크게 넘기는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수익률은 적어도

2년에서 5년 이상을 투자한 수익률이며, 적립식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


다음으로 "좋은 펀드"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명의 편의를 위해, 주식형 펀드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좋은 펀드"를 고르는 100%만점의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나쁜 펀드"를 피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른 "좋은 펀드"를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니저의 교체가 적을 것

 

매니저의 실력을 100% 완벽하게 가늠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매니저가 6개월이나 1년마다 빈번하게 변경되는 펀드라면

그 펀드는 매우 "일관성이 없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펀드매니저는 펀드에서는 CEO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매년 CEO가 바뀌는 기업에 뭔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과 같이, 매번 펀드매니저가 바뀌는 펀드에는 남들보다

탁월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투자운용인력.png

모든 펀드는 위와 같이 펀드매니저의 운용 경력을 제공합니다. 위의 경우 7년 정도 운용을 한 것이니 비교적 꾸준히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운용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하려는 펀드의 운용인력에 대한 정보는 판매사의 운용보고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투자하는 펀드의 매니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2. 설명이 애매한(지나치게 어려운) 상품이나 처음 나온 신상품은 피할 것

 

"000 신성장 특허보유기업 증권투자신탁(주식)-AE 인"

 

예를 들어 2014년 8훨 설정된 위 펀드를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창조경제의 핵심인 특허 관련 기업에 선별하여 투자
- 국내 최초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투자분석에 활용한 국내 주식형 펀드
- 창조경제의 핵심인 미래 발명인재 육성에 동참하는 기금형 펀드

 

좋은 단어들은 다 붙어있는 듯 합니다만, 아쉽게도 이 내용만 봐서는

이 펀드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어떻게 다른 펀드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전혀 가늠할 수 없습니다. 물론 새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과거의 성과에 대해서도 알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설명이 애매한 펀드나, 혹은 새로 나온 펀드는 투자자가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설명이 너무 어려운 펀드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너무 작은 펀드는 피할 것

 

특정 유행을 타고 만들어지는 펀드들에 많이 나타나는 사례입니다.

 

설정액이 작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단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설정액이 작다는 의미는, 자산운용사의 입장에서 보면 공을

들일 가치가 없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자산운용사들은 흔히 "자투리 펀드" 라고 부르는 이런 펀드들에 

우수한 펀드매니저를 배치하지 않고, 별로 관심도 갖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런 펀드들에 가입한 사람들은  펀드 운용사에 꼬박꼬박 수수료는 내면서도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셈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유행을 타고 우후죽순

출시되는 신상품 펀드들에 드는 것도 신중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4. 해외펀드는 피할 것

 

이 항목을 쓰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물론 해외펀드에 들어서 좋은 성과를

거둔 펀드 투자자거나, 혹은 해외시장에 대해 충분한 통찰을 갖고 있는 

펀드매니저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해외 펀드들을 살펴보면, 일시적인 유행에

따라 무수히 많은 펀드가 출시되었다가 유행이 지나가면 슬쩍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질 증시가 좋으면 브라질 펀드, 중국 증시가 좋으면 차이나 펀드 

이와 같이, 일관성 없이 출시되는 시류에 따라 만들어지는 펀드들이 많습니다.

 

또한 펀드매니저들 역시 해당 지역에 대해 충분한 경험을 갖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펀드가 주요한 금융상품으로 등장한지는 아직 20년도 되지 않았고,

해외펀드의 경우 그보다도 더 짧아 10년 안팎으로 봅니다. 해외 주식시장에

정통한 펀드매니저들이 다수 등장하기에는 아직은 짧은 시기라고 봅니다.

 

단, 투자자 본인이 해당 국가나 지역에 대해 남들보다 명백히 나은 

통찰력을 갖고 있다면 해당 지역 펀드를 드는 것이 항상 잘못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안목을 갖고 있다면 펀드를 드는 것보다는

해당 지역 주식시장에 직접투자에 나서는 것이 보다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펀드는 전문가에게

대리를 맡기는 개념인데, 내가 매니저보다 전문가라면

맡기는 의미가 없겠죠..^^

 

-------------------------------------------------------------------------------

 

2회에 걸쳐 설명을 했습니다만, 요약하면 좋은 펀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손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더도덜도 않고 좋은 노트북이나 좋은 차를 사기 위해서 하는 만큼만 노력을 한다면,

마이너스가 난 펀드를 잡고 속을 끓이는 경험은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올드보이즈 2015.01.22 20:41 0/0
    투자의 세계는 입문하기 참 어렵군요ㅠ 진입장벽이 높은것같아요... 공부가 우선이라서.
  • ?
    kwon4711 2015.01.23 16:39 0/0

    세상에 공짜 돈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투자 입문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는 평생 하지 않는것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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