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제는 호텔 예약하기 입니다. 그러나 평범한 예약이 아닌, 경매 방식의 호텔 예약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호텔을 경매 방식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은 크게 2가지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1. 핫 와이어(https://www.hotwire.com/)
2. 프라이스라인(http://www.priceline.com/)
이 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경매 방식의 호텔 예약 시스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별(예를 들면 유성구 어은동,궁동)로 해당 지역에 위치하는 호텔들의 정보를 이름 없이 보여줌
- 일반적인 예약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할 수 있지만, 취소 불가하며 해당 지역 내의 어떤 호텔이 걸릴지 복불복
- 만약 다른 사이트에서 해당 예약건보다 저렴한 예약이 가능하면 차액 환불
즉, "어떤 호텔이 걸릴지 모르는 대신 가격을 더 싸게 주겠다."라는 전략입니다.
이게 어떤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아래 예약 예시화면을 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됩니다.
프라이스라인에서는 이러한 딜을 "Express Deals"이라고 부르며, 위 그림과 같이 호텔이 위치한 지역과, 호텔의 등급, 고객들의 평점을 보여주며 가격을 제시합니다.
만약 호텔에 꼭 이러한 특징이 있어야 겠다 라고 생각된다면 왼쪽에서 아래와 같은 조건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Star Rating
- Hotel Area
- Price Range
- Hotel Amenities
위의 조건들을 적당히 체크하고, 내 예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한다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프라이스라인에서는 "Name Your Own Price"라는 제도가 존재하는데요, 아래 화면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요금제는 바로 우리가 직접 요금을 입력해서 낙찰을 받는 진짜 경매 방식의 예약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Step 1의 지역과 Step 2의 호텔 등급을 선택하면, 우선 priceline이 자체적으로 입찰 가능성이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그림에서는 $117을 추천하네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직접 어느정도 가격이면 낙찰이 될 것인가 예측하여 가격을 적고, 입찰을 하여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입찰을 막기 위해 같은 지역 같은 등급에 대한 입찰은 24시간 내 1회로 제한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정도로 호텔 경매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다음 글에서 어떻게 이 사이트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