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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Investment), 투기(Speculation), 재테크(財tech)... 첫 번째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투자와 재테크는 겹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다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야기를 의미있게 풀어나가려면, 이 세 가지의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니가 사서 돈을 벌면 투기고, 내가 사서 돈을 벌면 투자"

 

이게 아마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투기와 투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만...^^

이렇게 해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학원생을 설득할 수 없겠죠..

 

그래서 저는 투자와 투기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자 합니다.

 

"투자는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하여 원금과 만족할만한 수익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행동이며,

이러한 기준에 들어맞지 않는 행동은 모두 투기로 구분된다."

 

벤저민 그레이엄.png 

이 말씀을 하신 벤저민 그레이엄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하나인 워렌 버핏이 이분의 제자였죠.^^

 

가치투자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한 말입니다.

 

위의 말을 뜯어보면 대체로 투자와 투기를 나눠볼 수 있겠죠.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몇 가지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번 가볍게 풀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창구에서 은행 직원의 설명만 듣고 펀드를 산다 (투자/투기)

2) 부동산 중개사와 전화로 상담을 한 후 집을 산다 (투자/투기) 

3) 증권사 직원의 권유를 듣고 주식을 산다 (투자/투기)

 

---------------------------------------------------------------------------------------

 

 

 

 

 

 

 

 

 

 

 

 

 

 

 

 

---------------------------------------------------------------------------

 

정답은 물론 셋 다 투기입니다.

 

투자의 조건인 "철저한 조사분석" 은 생각보다는 매우 엄격한 개념입니다.

 

논문을 쓰는 것과도 비슷한데, 적어도 1) 분석에 있어서 본인의 주관이 명확해야 하고,

2) 신뢰할 만한 자료를 사용해야 하며, 3) 객관적인 시각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예제들은 모두 "철저한 조사분석"을 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형식으로 펀드, 부동산, 혹은 주식을 삽니다.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면 나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를

믿는것이 옳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은행 직원이나 증권사

직원은 "영업"의 전문가들입니다. "투자"의 전문가들을 우리가 만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은행 직원이나 증권사 직원이 정말 투자 잘 하면 은행 창구나 증권사 창구에 앉아있을게

아니라 벌써 돈 벌어서 하와이 해변에 있지 않을까요?^^

 

하와이 해변.png

진짜 투자의 전문가라면... 이런 데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사람이 투자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투자"라는 것을

너무 쉽게 보아도 안 될 것입니다. 투자는 "돈 나와라 뚝딱"의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100명이 투자를 하면 그 중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대체로 5%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5%에 들려면, 그만한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그렇게 쓰고 있는 당신은 성공한 투자자냐고 물어보실 분이 있을 듯 해서..

성공했으면 저도 와이키키에 있지 여기 있겠습니까? ^^ 아직은 먼 길입니다.^^

 

 

 

 

  • ?
    nalgom 2014.12.17 10:46 0/0
    투자랑 투기랑 한끝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차이가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 ?
    kwon4711 2014.12.17 16:30 0/0
    대학원생적으로 푼다면, 찍어서 맞추는 것과 풀어서 맞추는 것은 결과는 같을지 몰라도 과정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latio 2014.12.17 14:55 0/0
    좋은 글입니다. 추천!
  • ?
    kwon4711 2014.12.17 16:30 0/0
    무지막지하게 감사합니다.^^
  • ?
    al 2014.12.17 14:57 0/0
    헐! ㅋㅋ 제가 하고 있는 것도 투기에 가까웠네요 ㅜㅜ ㅋㅋㅋㅋ
  • ?
    kwon4711 2014.12.17 16:30 0/0
    앞으로는 투자에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흥미를 붙이면 나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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