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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_Buffett.jpg

워렌 버핏이 갖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한국에서도 코카콜라, 코스트코 등 친숙한 기업들도 많이 보이네요.^^

 

주식투자는 몰라도 워렌 버핏은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분산되고 거대해진 금융시장에서 워렌 버핏 이상의 영향력을 갖는 사람은

나타나기 쉽지 않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은 좋은 싫든 간에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권력 중 하나인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이 버핏이 되어야 한다거나, 모든 사람이 버핏을 따라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바꾼 것과 같이, 워렌 버핏이 단순히 돈 많은

졸부가 아니라 "무엇이 다른지"를 알아보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버핏이 "돈이 많다"라는 당연한 사실이 아니라 그리고

버핏이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것도 아니라, 버핏이

"무엇이 달랐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1. 버핏은 펀드매니저가 아니다!

 

버핏은 펀드매니저가 아닙니다.

 

펀드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초반에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였습니다. 따라서 버핏의

부는 누군가에게서 월급을 받아 생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자본을

투자하고 위험을 감수함으로서 생긴 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버핏 정도의 역량이라면, 펀드매니저를 하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펀드매니저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핏이 단지 샐러리맨으로서 만족했다면, 부자는 되었을지

몰라도 지금의 위치에는 가지 못 했을 것입니다. 결국 버핏이

남들과 달랐던 점은 본인의 재능 - 투자자로서의 재능 - 을

본인의 기업에서 본인의 마음대로 발휘할 수 있었던 환경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바로 이 차이가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멋진

'은퇴 후의 생활'을 꿈꾸는 것과 달리, 버핏이 80세가 넘은 지금도

정력적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기업이 돈을 벌면 나도 돈을 벌 수 있다!

 

지금에 와서는 비교적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버핏의 시대에만 해도, 주식 = 기업의 일부라는 개념은

충분히 특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에 의해 "기업에는 본질가치가 존재하며, 기업의 가치는

본질가치에 장기적으로 수렴한다."라는 개념은 세워졌지만,

그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버핏이 대단했던 점이라면 위의 아직까지 입증되지 않은 개념을

"맞다"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여 증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다"라고 느끼는 것과 인생에 걸쳐 실증하는 일의

무게는 명백하게 다릅니다.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수십년에 걸쳐 실천하고 보여줄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버핏이 남달랐던 이유가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3. 코카콜라는 무엇이 다른가?

 

버핏이 동시대의 다른 투자자들보다 달랐던 것은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이 갖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간파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브랜드 가치, 프랜차이즈 가치 등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을 하고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버핏의 시대에서 이러한 인식을 하고, 그것을

투자에까지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버핏이 가졌던 지혜로운 면을 단지 이 한 가지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버핏이 남들과 달랐던 점 중 하나로 꼽을 만 한것 같습니다. 남들은 보지 않았거나

미처 볼 수 없었던, 혹은 투자로까지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이 안 되었던 부분을

먼저 간파할 수 있었던 점에서 버핏의 특별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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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세 가지는 버핏이라는 큰 인물에 대해서 아주 작은 단편을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세 가지의 달랐던 점을 충분히 고민해 본다면,

내가 버핏의 0.1% 수준의 부자라도 될 수 있는 나만의 뭔가를 골라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에는 버핏톨로지(Buffettology)라는 이름으로 버핏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전략을

명명하기도 합니다. 버핏은 단순히 성공한 부자나 졸부가 아니라, 부자가 되는

한 가지 길을 제안한 한 명의 위인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버핏이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는 말을 남겨볼까 합니다.

 

나는 아주 일찍부터 눈덩이를 단단히 뭉친 후 굴렸습니다.

 

만일 10년 더 늦게 시작했다면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전혀 다를 겁니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앞서 나가려는 사람의 발목을 잡아채는 물건이라는 말도 잊지 않고 합니다.

 

-스노우볼, 대학생들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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