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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장인 증권회사까지 part가 넘어왔습니다. 은행보다 보험회사가 어렵고 보험회사보다 증권회사가 더 어렵습니다. 은행 때문에 망한 사람은 저축은행 사태를 제외하곤 거의 없는데 반해 보험은 잘못 가입하면 손해가 더 크죠. 반면에 주식이나 펀드를 잘못하면 보험과는 비교가 안되는 정도의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은행, 보험회사와 마찬가지로 증권회사 역시 정말 많은 상품이 있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펀드 or 주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 상품은 초보자가 다루기에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기에 이 글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ELS, ETF, 선물, 옵션 등등이 필요하시면 개인적인 공부를 더 하고 운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식과 펀드의 차이는 직접매매와 간접매매의 차이입니다. 결국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은 동일하지만 내가 직접 주식을 사고 팔면 주식을 한다고 하고 내 돈을 가지고 증권회사에서 대신 주식을 사고 팔아주면 펀드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

때문에 주식의 경우 본인이 공부를 충분히 하고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주식시장에 진입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편적인 지식에 의거 시장에 진입할 경우 큰 손해를 보기 일쑤입니다. 주식과 펀드는 원금보장을 해주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좋은 주식을 구매하여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다면 그만큼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투자수단도 없습니다. 지금과 같이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최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주식이나 펀드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high risk high return이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위해서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험은 생각하지 않은 채 높은 수익률만 보고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에 주식하면 망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주식에서는 투자자를 크게 세 부류로 분류합니다. 개인, 기관, 외국인입니다. 여기서 가장 약자는 언제나 개인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력과 자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은 내가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야 이득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 요소를 누가 적시에 활용하냐에 승패가 갈립니다. 외국인이 가장 큰 자본과 높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에서 활동하며 그 다음이 기관입니다. 개인은 정보에 어둡기 때문에 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해 뒤늦게 사고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해 자본이 열세이며 매우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기 때문에 개인을 개미라고도 표현합니다.)

   

1.png  

위에 그림을 보며 예를 들자면 주식 가격이 600원에서 700, 800 ~ 1000원으로 점점 올라갑니다.

이 때 외국인이나 기관의 경우 오를 것을 예측하고 600원 혹은 700원이 주식을 삽니다. 반면에 개인은 800원까지 오른 다음에서야 주식이 더 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900원 혹은 1000원에 주식을 삽니다.

900원 혹은 1000원이 되자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을 팔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충분히 이득을 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개인은 본인이 산 가격과 동일하기 때문에 팔기를 망설이고, 아직 주식을 사지 않은 개인은 기관과 외국인이 판 주식을 사게 됩니다. 결국 더 이상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주식은 800원까지 하락하게 되고 위기를 느낀 개인은 손해를 보며 주식을 팝니다.

주식 가격이 충분히 내려갔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은 800원에 다시 주식을 사고 개인은 1000원이나 되야 다시 사게 됩니다.

결국 정보력의 부재로 충분히 오른 다음에 주식을 사고 자본력의 부재로 더 떨어질 것을 염려해 손해를 보며 파는 형태가 반복되게 됩니다.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개인으로써 주식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느냐?

어려운 방법으로 주식 전문가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경제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고 주식을 한다면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주식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내 직장을 다니며 그러한 공부까지 하려면 매우 많은 노력이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쉬운 방법으로는 장기투자가 있습니다. 분명 내가 산 주식이 오를거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리는 겁니다. 이 나라 경제가 망하지 않는 이상 주식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식시장 판도가 이 것을 증명합니다. 만기 10년 혹은 20년 짜리 보험처럼 내가 생각한 만큼의 이익이 날 때까지 참고 또 참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하시려면 몇 가지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첫번째는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해야 한다는 것과(여유자금이 아니면 원금 손해시 되팔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두번째는 대기업 우량주여야 한다는 겁니다. 과거의 수익이 미래의 수익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주식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주식들은 단기적으로는 떨어질망정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장기하락은 드뭅니다.(대기업이 망할 정도면 이미 이 나라 경제가 망할 정도는 되겠죠)

주식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주식 자체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만큼의 준비를 하지 않고 시장에 진입한 개인들의 경우 손해 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나쁜 기억을 갖고 주식시장에서 퇴장하게 되는 겁니다. 주식을 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충분한 지식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주식은 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그것은 주식투자가 아니라 주식투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투자자가 되시겠습니까? 투기꾼이 되시겠습니까? 혹은 다른 방법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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